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2월 14일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5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가족, 학과 동문회,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 교수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작으로, 박종성 학과 동문회장의 축사와 동문회기 전달, 축하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순서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졸업생 대표로 이수군(A반) 씨와 신흥섭(B반) 씨가 축사를 맡아 졸업의 기쁨을 나누었다. 학과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에는 이해인, 이수군, 신흥섭, 송영식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과 자격증이 수여되었으며, 재학생들은 졸업 선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는 졸업생, 가족, 교수진과 함께한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박종성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경영과 2기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재학 시절 키운 도전 정신과 향학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 공로상을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제주의 언덕. 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 무얼 찾으러 이곳에 온 걸까.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비바람 불고 모진 계절에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올레길, 다시 걸어가는 봄으로 난 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겨울철 찬 바람에 트고 갈라진 입술. 입술은 다른 피부조직에 비해 두께가 얇아 수분 손실이 빨라 공기가 건조하면 각질 등이 잘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입술 주름과 각질은 추운 겨울 건조한 공기로 더욱 악화하기 쉽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기껏 화장해도 지저분해 보여 짜증을 부르기 십상이다. 겨울철 입술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입술, 건조함만 문제는 아냐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등이 부족해도 입술이 자주 트거나 입술 좌우 끝부분이 갈라지기도 한다. 곰팡이 감염이나 새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이 피부와 맞지 않을 때도 입술이 트고 갈라진다. 입술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 물질이 들어있는 매운 양념, 염료, 향료, 심지어 치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각질 생기면 보호제 흡수 못 한다 입술관리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B5, 비타민E 등이 충분히 함유된 것을 고르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단 각질이 생기면 입술 피부조직에 좋다는 립밤이나 보호제를 발라도 각질이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진다. 역시 평소에 미리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입술이 트거나 갈라져 건조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예방해 주는 뿌리채소를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챙기자. 구하기 쉽고 값도 싸 흔해도 건강 효과는 으뜸인 환절기 뿌리채소 삼총사를 소개한다. 비타민 A‧B6‧C 폭탄, 고구마 고구마가 눈에 좋다고? 고구마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노인성 황반변성증과 안구질환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인분의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A는 녹황색 채소와 비슷한 수준이며, 1일 권장량보다 약 7배나 많다. 이 정도 양의 비타민A를 다른 식품으로 섭취하려면 소의 간을 약 90g은 먹어야 한다. 한편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의 65%, 약 29%에 달하는 비타민 B6도 함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색 고구마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활성이 3배 이상 높다. 염증, 동맥경화, 암, 당뇨 등의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첫 기록은 명나라, 농정전서에 나온다. 고구마는 명나라의 서광계가 찬술한 ‘농정전서’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는 난생 처음 맛본 고구마에 푹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조금 심어도 수확이 많고,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가뭄이나 황충(메뚜기의 일종)
얼마 전, 어떤 분을 처음으로 만났다. 약속 장소에 나가 식사하는데, 말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이 쓰고 온 모자가 필자는 알지도 못하는 유명 브랜드라며 얼마라고 자랑하고, 목걸이와 반지도 아주 비싼 것으로 딸이 선물해 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도 계속 말을 많이 해서 듣는 내내 피곤했지만 그렇다고 첫 만남에서 인상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분도 필자도 함께 동석하신 분도 모두 힘들게 겨우 일정을 잡아서 만난 것인데, 돌아오는 발걸음과 마음이 무거웠다.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자랑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 골프 가서 얼마를 쓰고 왔다던가 또는 남편 회사에 이름만 올려놓고 월급에 배당금만 꼬박꼬박 받아 챙기며 명품 가방을 구매하면서 딸도 하나 사줬다는 등의 자기과시이기 일쑤이다. 아주 고급차를 몰고 다니며 자랑만 하고 정작 모임에서 밥 한 그릇은 손이 떨리고 마음이 떨려서 못 산다. 그러면서 자랑은 공짜라서 그런지 아니면 자랑할 곳이 없었는지 친구들 사정 생각도 안 하고 자랑을 원 없이 하는 사람이 있다.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당연히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성공했다는 것은 무엇
퍼팅은 그린 위에서 홀컵에 컵인을 시도하는 샷을 이른다. 일반적인 샷의 스윙과는 다르게 시계추 진자운동의 스윙이 요구된다. 한 홀을 마무리하는 플레이고, 파크골프 경기에서 스코어 관리와 승부를 가르는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아무리 호쾌한 장타를 날려도 퍼팅으로 홀을 마감하지 못하며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오죽하면 “드라이브샷은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라는 말이 있겠는가. 퍼팅은 당연히 거리가 멀수록 어렵다. 하지만 심리적 부담감으로 가까운 거리도 실수하기 일쑤인 샷이 퍼팅이다. 큰 승부일수록 그렇다. 평소 어떤 경우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멘탈 관리와 함께 정확한 요령으로 꾸준하게 연습하는 거 외엔 왕도가 없다. 필자는 필드에서 지도할 때는 물론이고 강의와 글을 통해서도 항상 퍼팅은 짧으면 절대 컵인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홀컵 깃대 기준에서 50~100cm까지 홀컵을 지나가게 치는 게 요령이다. 평상시에도 이런 마음과 힘 조절로 스트로크를 연습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퍼팅 성공 비결은 컵인, 홀아웃 시도 시 공의 방향을 꼭 깃대를 보고 치는 것이다. 깃대 중심을 맞추어 공을 떨어뜨리는 형식의 정석을 실천하자. 이것이 퍼팅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비롯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올라간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을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다. 관외라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명품 파크골프장을 소개한다. 파크골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여 년 만에 국민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은 20만 명을 돌파했고, 관련 협회와 단체에 등록하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까지 합하면 50만 명을 넘어선 거로 추산된다. 가파른 동호인 증가세 못지않게 파크골프장도 급속히 늘고 있다. 전국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00곳을 훌쩍 넘어섰고, 지자체마다 더 증설하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6월 서울에 구장 77곳을 만들겠다 공언했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지난해 10월 부산에 500홀을 증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크골프가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 중의 하나는 누구나 입문이 쉽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협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고,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로 1월 20일 협회 총회를 주관한 홍 회장은 공약 이행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를 앞당길 뉴리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에게 협회 운영 구상과 비전 등을 들었다. 홍석주 신임 회장이 발족한 인수위원회는 협회 최초의 조직이다. 인수위원회는 협회의 핵심 과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홍 회장은 인수위 발표 당시 협회의 지난 7년간 누적된 문제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발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활동, 공약 실천 방안 등 현안에 앞서 당선과 취임 소감부터 물었다. “대구시협회 부회장, 대구북구협회 회장, 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만 회원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쳐 봉사하고자 합니다. 회원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석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인수위원회를 이끌 리더로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을 낙점했다. 박경래 위원장은 목포과학대 교수를 역임하며 파크골프의 학문적 이론 체계를 쌓은 학자로서 학계를 대표한다. 아울러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로 전남파크골프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협회 리더이기도 하다. 박경래 인수위원장은 서둘러 협회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래 인수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전문 그대로 싣는다. Q 먼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의 당선에 대한 소회를 들려주세요. A 제4대 집행부는 20년 동안 축적된 대한파크골프의 양적성장을 미래 20년의 질적 도약으로 이끌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신 홍석주 회장님은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도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주었으며,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홍 회장님의 살아온 일생에서 많은 분이 공감하였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이금용 전 회장과 제3대 집행부의 공은 무엇이고, 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A 제3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다. 날짜는 짧아도 의미와 기쁨이 참 크고 많은 달이다. 추위를 밀어내고 따스한 햇살을 앞세워 뭔가를 새로이 시작하는 달이 2월이다. 입춘으로 시작된 봄이 우수를 지나 3월의 경칩으로 달려가는 달이기도 하다. 2월은 햇살을 한껏 받아내며 비로소 얼었던 몸을 푼다. 삶의 한 단락이 마감되고 새 희망으로 새 출발을 하는 졸업식이 있는 참 좋은 달이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로, 아무리 긴 겨울도 기어코 2월이 되면 봄에 자리를 내준다. 정연복 시인은 2월을 이렇게 노래했다. 2월 일 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 슬픔과 고통 너머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 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싹 엎드린 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 인디언,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달력을 아시는가. 이들은 열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고창군(심덕섭 군수)은 2027년까지 파크골프장 5곳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골프장 3곳과 축구와 야구 등의 종목을 포함한 스포츠복합타운과 연계해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공음면 서남부권역(18홀)과 성송면(9홀) 파크골프장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고창읍 월암 저류지(27홀)와 아산면 운곡(18홀) 파크골프장이 완공된다. 2027년에는 북부권인 흥덕면에도 추가로 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월암 저류지 파크골프장은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총 5억 원을 들여 5만㎡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한다. 운곡 파크골프장은 총 40억 원을 투입해 3만 7,120㎡ 부지에 18홀 규모로 관리동, 주차장 등을 갖춰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에는 고창읍 스포츠타운 27홀과 고수면, 상하면 각 9홀을 운영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3곳에서 매년 고창군수배,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파크골프장은 모두 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브라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막됐다. 이 대회는 파크골프채 전문업체인 브라마골프가 주최하고, 부산시파크골프협회와 강서구파크골프협회 주관, 강서구와 강서구의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상금 규모는 남녀 각 우승 1,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2억 원에 달한다. 상금은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이 수여되고, 6등부터 50등까지 소정의 상금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하는 선수는 2,700여 명이 이를 정도로 대규모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으로 50세 이하 동호인이다. 경기 종목과 방식은 남녀 개인전 각각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참가 선수 규모가 커 예선전과 결선전으로 나눠 치른다. 예선전은 개막일인 2월 3일 1차, 10일 2차, 17일 3차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36홀 합계 최저 타수 순으로 결선 진출자 476명을 선발한다. 결선은 예선 일주일 뒤인 2월 24일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말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첫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강원 화천군에서 4일 개막한다. 화천군체육회는 하남면 북한강 변에 있는 산천어 파크골프장과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025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경기 종목은 남녀부로 진행하고, 각 팀은 일반 참가자 1명과 시니어 참가자 1명으로 구성된다. 상금 규모는 남녀부 우승팀 각각 1,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5,660만 원에 달한다. 남녀부 각각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00만 원에 이벤트 시상까지 더해진다. 올해 시즌오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고수 1,33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규모 대회인 만큼 예선전도 네 차례 열린다. 개막일인 4일 1차, 5일 2차, 11일 3차, 12일 4차 예선전이 각각 치러진다. 예선전에서는 36홀 합계 최저 타수 순으로 결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이어서 19~20일 이틀간 열리는 결선 경기는 하루 36홀씩 총 72홀 타수를 합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화천군은 대회 성공을 위해 폭넓은 지원과 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취임식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전현직 시도협회장과 중앙협회 이사 등 협회 관계자들과 산업계, 정관계 인사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파크골프 전도사 김정균 배우의 사회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홍 신임 회장의 인수위원장을 맡은 박경래 전남협회장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 인수위원장은 내빈 소개와 함께 대구 경북 지역의 강명구, 구자근, 권영진 국회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의 축전을 전했다. 홍 회장은 15일 자로 임기를 마친 이경호 전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취임 행사는 신원철 협회 부회장이 홍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며 절정에 달했다. 이어서 인사말에 나선 홍 회장은 다시 한번 회원 중심의 공정한 협회 운영, 협회의 일대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공식 취임 행사는 직능 직군별 인사들과 홍 회장의 무대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참석자 모두 오찬을 함께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3대 대구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성수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15일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유효투표의 73%에 달하는 45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박창달 후보를 크게 이기며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대구시의회 의원(4선)과 의장을 역임했고, 박창달 후보는 한국자유총연맹 회장과 국회의원(3선)을 지냈다.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규약 22조에 따라 회장은 회장 선출기구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 선출기구 선거인은 대의원, 구·군협회 임원, 등록 지도자·심판·선수·동호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64명 중 63명이 투표했고, 무효표는 1표였다. 이 당선인은 초중고 체육교사와 경산대, 대구대 겸임교수를 거쳤다. 대구시 초대 생활체육 대상을 받는 등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대구 남구파크골프협회 송죽클럽에서 활동하고 있고, 15년간 파크골프를 즐기며 대구지역의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발전에 힘써 왔다. 이 당선인은 선거 운동 내내 ‘대구 파크골프를 혁신’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구·군별 18홀 이상 파크골프장 증설, 세계 제일의 공인구장 건립, 1급 지도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이영우 전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장이 제4대 서울시파크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시파크골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영우 후보가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박영오(72) 전 금천구파크골프협회장, 2번 이영우(66) 전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장, 3번 정장수(75) 전 서울시파크골프협회장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졌다. 구 협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꾸린 선거인단이 1표씩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 후보는 유효 투표수 118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1만여 서울시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표하는 수장으로 뽑혔다. 박 후보는 47표, 정 후보는 20표를 받았고, 무효는 2표였다. 이날 선거 결과로 4년간 서울시파크골프협회를 이끌게 된 이영우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서울시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님들의 응원 목소리를 받들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거 공약대로 투명한 경영, 원칙 있는 운영으로 모든 회원님이 행복 가득하고 신바람 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양하영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 총회가 지난 12월 23일 오후 동대구역사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연맹의 시도 회장과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24년 사업실적 보고와 25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맹은 총회를 통해 중앙연맹의 조직 변경안과 일부 교체된 지역 연맹 회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맹창립 20주년을 맞은 천성희 회장의 소회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안 토론에서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연맹 주최 대회에 회원들의 참가를 막은 거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연맹은 지난해 대구 달성위천파크골프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대회를 개최했다. 협회가 연맹이 개최한 이 대회에 회원들의 참가를 막은 건 편 가르기에 다름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천성희 회장은 이에 대해 "연맹은 협회에서 개최한 파크골프 대회는 물론 어떤 행사나 대회에도 회원들의 참가를 제한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회장님께서도 충분히 이를 공감하고 있어 협회의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편 가르기 문제가 해결될 거로 기대한다”라고 말해 총회 참석자들의 호응의 박수
이 나라의 많은 국민이 그리들 살아왔겠지만 나 역시 그렇게 살았다고 본다. 내 손으로 표를 찍어 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된다면 세상이 눈곱만큼이라도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실상은 아니었다. 그런 기대는 늘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국회의원 등은 그들대로, 표를 찍어 준 지지자의 바람과 믿음을 저버렸다. 나라님이라 할 수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행적을 한 번 돌아보자. 나 태어나 이 강산에서 살아온 이날 입때까지 내가 지지했던 대통령 가운데 하늘을 우러러보듯 떠받들고 존경할 만한 인물이 과연 있었던가. 나도 표를 보태 준 광역단체나 기초단체의 장,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 중에도 내 기대에 부응했던 위인은 단 한 명도 없다. 표를 구걸할 때와 완장을 찾을 때, 그들의 태도는 180도 달랐다. 연말이면 우리는 목격하곤 한다. 멀쩡하던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현장을. 그 공사 현장을 지켜보노라면 땅을 파는 업체 따로, 땅을 덮는 업체 따로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전국 각지의 모든 관급 공사 현장엔 정치인의 입김이 흐른다고 단언해도 틀린 말은 아니니라.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성이
파크골프가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지도자 수요도 늘고 있는데, 민간자격에 국가자격증까지 갖추면 최고의 스펙이다. 노인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자격이다. 응시자는 자격요건에 따라 필기, 실기, 구술시험과 연수를 통과해야 한다. 국가자격증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과 1급으로도 나뉘고, 유소년과 장애인 대상 자격증도 있다. 50~70대 나이에 파크골프를 즐긴다면 노인스포츠지도사에 도전하자.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스포츠 관련 자격증들은 민간자격증이 많았으나 노인스포츠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신설되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필기에 노인체육론은 필수이며 선택 과목에는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윤리,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한국체육사 7과목 중 4과목 선택하며 필기시험을 보면 된다. 필기시험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이면 된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되고 40점 미만 과락이 없어야 한다. 이론은 전문 교재를
“여러분! 지난번 내 준 과제는 다 하셨나요? 뭘 버리셨나요?” 나의 말에 수강생들이 웃으며 대답한다. “남편이요”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바로 나 자신이다. 정리정돈을 통해 불필요한 것들이 제거되고 쾌적한 환경이 되어야 운도 살고 나도 산다고 할 수 있다. 단 한 번도 누구를 집에 오게 한 적이 없다는 지인의 집에 어느 날 우연히 생각지도 않게 내가 방문하게 됐다. 극구 밖으로 나가자는 것을 우기고 집에 들어섰는데 이게 웬일? 32평이라는 그 집은 입구부터 발을 디딜 곳이 없었다. 안방 침대 위는 물론 베란다까지 작은 산이 하나 있는 듯 그야말로 방송에 가끔 나오던 그런 집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50평으로 이사 간다고 한들 달라질 수 있을까? 집이 좁아 큰 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해도 그 집은 다시 물건으로 채워질 것이다. 집의 평수가 넓어져도 생활은 전혀 달라지지 않으며, 습관이 변화하지 않는 한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언제까지 좁은 공간 타령만 할 것인지? 생각이 많고 하는 일마다 꼬이면 ‘집안정리’를 하라고 말한다. 집 안 곳곳이 깔끔히 정리가 되어 있으면 생각이 잘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정리정돈은 3보 1폐이다. 보존‧, 보관‧, 보류
양미영 기자 / 치아 통증과 치주 질환의 원인은 십중팔구 치석이다. 스케일링으로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자. 연 2회 정도 꾸준히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치아가 누러면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해마다 한 번은 건강보험도 적용되니 경제적 부담도 적다. 미루지 말고 스케일링으로 새해를 깨끗하게 시작하자. 침샘 주변은 상습 치석 유발 지역 음식을 먹고 치아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음식물의 미세한 찌꺼기가 치아에 남는다. 이 세균 덩어리의 막을 치태라고 부른다. 치태는 칫솔질로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미처 제거하지 못한 치태가 침의 칼슘·인 성분과 결합해 돌처럼 단단히 굳은 덩어리가 돼 치아에 달라붙는다. 이게 치석이다. 치석은 주로 침샘과 가까운 잇몸 쪽에 자주 생긴다. 혀 밑에 있는 점액성 침샘은 다른 침샘보다 더 끈적한 침을 만들기 때문에 아랫니 안쪽은 ‘상습 치석 유발 지역’이다. 스케일링? 내년에 받으면 되지, 뭘 치석이 자라나 잇몸을 계속 파고들면 잇몸뼈가 소실될 수 있다. 심하면 임플란트를 심을 뼈조차 남아있지 않게 된다. 잇몸 속까지 침투한 치석을 제거하려면 잇몸을 드러내 긁어낸 뒤 봉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레몬’은 식욕을 돋우는 샛노란 색에 모양도 예쁘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맛은 몹시 시고 쓰다. 미국에서는 겉모양과 달리 쓸모없는 물건이나 멍청한 사람을 ‘레몬’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런 미국에서조차 최근에는 레몬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몸에 좋은 음식이 입에 쓰다더니 레몬에 딱 맞는 말이다. 레몬에 꿀이나 죽염, 강황을 더하면 맛도 건강 효과도 금상첨화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오장과 간은 쉬지 못한다. 전날 과음이나 기름진 육식을 하면 장에 독소가 많아지고,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면 대사 기능이 낮아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시작되고, 동맥경화증과 뇌경색, 파킨슨병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간을 지키는 건강 루틴으로 ‘디톡스 워터’가 뜨는 이유다. 레몬은 전통적으로 자연의학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톡스 재료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젊음과 아름다움, 건강을 한 번에 가져다준다.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질병의 위험을 줄인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담석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 껍질에는 레몬보다 더
파크골프는 실력과 기술보다 매너와 에티켓을 먼저 배워야 한다. 라운드 시 다른 사람이 어드레스, 셋업 자세를 취하면 기다리자. 말없이 조용히 홀컵 앞에 서고, 그림자를 만들지 말아야 하며, 다른 홀을 무단으로 횡단 해서도 안된다. 파크골프의 기본적인 라운드 매너와 에티켓을 알아보자. 동반자 플레이 방해 말아야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멘탈 스포츠인 파크골프는 특히 매너가 중요하다. 라운드 동반자의 플레이를 방해하고 집중을 해치는 어떤 언행도 삼가야 한다. 앞 조의 플레이가 끝나지 않았는데 공을 치거나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코스 주변의 수목이나 잔디를 보호하고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 서로 존중하고 구장을 아끼는 마음가짐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기자. 잔디와 구장을 보호하자 파크골프장 본연의 모습 보존을 위해 노력하자. 3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지키고 가꾸어 나갈 때 다함께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잔디가 딱딱하다고 생각하여 구두, 하이힐 등으로 밟으면 금세 손상되고 훼손되고 만다. 언제나 파란 잔디가 살아있는 코스에서 라운드할 수 있도록 골프화 또는 운동화를 착용하여야 한다. 등산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축제인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월 11일 개막해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천어 체험을 비롯해 문화 이벤트, 선등거리페스티벌 등 즐거움이 차고 넘치는 프로그램이 축제 내내 펼쳐진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화려한 얼음나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뜨거운 겨울 축제의 기쁨을 만끽하자. ‘202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요 기간: 2025년 1월 11일(토) ~ 2월 2일(일)/ 23일간 *선등거리‧실내얼음조각광장 2024. 2. 9(일)까지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일원 주최·주관: 화천군, 재단법인 나라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주요 프로그램 산천어 체험: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잡기, 밤낚시 등 눈‧얼음 체험: 눈썰매, 봅슬레이, 산타마을, 트리포토존 등 문화 이벤트: 겨울문화촌, 산타우체국, 얼음축구, 개‧폐막식 등 먹거리‧살거리: 향토주전부리. 산천어 먹거리터, 농특산물 등 선등거리페스티벌: 점등식, 페스티벌, 시가지, 연계행사 등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대표 궁궐이다. 조선 태조 4년(1395)에 건립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고종 4년(1867)에 흥선 대원군이 재건하였다. 경복궁 경회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누각이다.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연못 위에 우뚝 서 있는 경회루는 달력과 문화재 책자에 감초로 등장하는 건물이다. 경복궁 내에서도 관람객들에게 가장 즐겨 찾는 경회루의 연못은 겨울이면 빙판이 된다. 그때 그 시절, 누구라도 경회루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지치며 새해를 맞았다. 사진출처: 대한민국정부기록사진집
고 김수환 추기경님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분이셨다. 그분이 특정 현안에 대해 말씀하시면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에 상관없이 많은 국민이 귀를 기울이고 경청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그런 힘을 가지셨다. 그분의 얼굴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인중이다. 인중은 코와 입 사이에 물방울처럼 파여 있는 흠이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인중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길었다. 인중이 길면 가문이 좋고 자녀가 많다. 그는 성직자로서 친자녀가 없지만 대자(大子)와 자녀처럼 따른 사람이 많았다. 인중이 길면 느긋하게 세상을 관조하는 성격이다. 늘 생각하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지도해야 하는 추기경의 자리에 상당히 어울리는 좋은 인중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교육자가 김수환 추기경님처럼 인중이 길면서 귓밥까지 좋다면 좋은 교육자가 될 자질이 있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므로 계획을 잘 세우는 좋은 인중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성격이 급하면 인중이 짧아진다. 말이 빠르고 긴박하게 말하는 사람은 입술 위쪽의 근육을 빨리 당기면서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탤런트 정보석은 코가 뾰족해서 인중이 짧아 보인다. 실제로는 그다지 짧지 않은데도 말이다.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표독한
이창호 기자 | 낙동강 유역의 경남(김해·양산)과 부산(강서·북구·사상·사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파크골프로 우의를 다지면서 공동 발전에 손을 맞잡았다. 낙동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협의체로서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년 1월 출범 후 실제 6개 지자체 지역민이 함께한 가장 활발한 교류로 파크골프가 꼽힌다. 6개 지자체는 활발한 대회 개최와 상호 파크골프장 이용 제한을 푸는 등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년 10월 김해시에서 ‘제1회 낙동강협의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엔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두 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도 3회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는 경남과 부산에서 번갈아 개최할 계획이다. 낙동강을 함께 끼고 있는 6개 지자체는 다양한 크기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는 황산파크골프장과 가산수변공원 파크골프장, 가야진사 파크골프장이 있다. 김해시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림솔뫼파크골프장과 마사파크골프장, 조만강파크골프장이 있다. 부산에는 사상구에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강서구에 대저생태공
몇 달 전, 아주 가끔 하는 조찬모임이 있었다. 정년퇴직을 한 나와 퇴직 후 일을 새롭게 시작한 친구와 퇴직을 앞둔 또래가 만났다. 아침 7시 한강이 내다보이는 커피집 문을 열기를 기다렸다가 따스한 커피 한잔으로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친구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퇴직한 지인이 죽는다고 난리 치며 상태가 심각하단다. 정년퇴직하고 퇴직금 1억 원을 어디에 투자했더니 처음에는 꼬박꼬박 이자도 잘 나와 신뢰감이 쌓였단다. 욕심이 생겨 5억을 더 넣었더니, 이게 무슨 일인가? 이자도 안 오고, 연락도 안 되니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지인을 찾아가 생존확인(?)을 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에 자기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얼마 지나 친구 지인의 안부를 물어보니 결국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목숨값이 5억밖에 안되냐며 다독여줘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책이 여전해 당분간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참으로 씁쓸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다. 정년퇴직하니 인생 선배들 말이 하나도 그른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사기성 짙은 사건에 눈도 귀도 어두워지고 마음만 앞서
어린 시절 다친 꼬리뼈를 무려 27년간 방치하던 환자가 병원을 찾아왔다. 꼬리뼈 통증으로 양반다리 자세로 앉을 수 없고, 좌식 생활이 점점 불편해져 찾아온 것이었다. 환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목과 어깨가 결리고, 몸이 계속 굽는가 하면, 시력도 시간이 갈수록 뚝뚝 떨어진다고 했다. 환자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모두 미추 변형으로 인한 결과였다. 자그마치 5개월간 고리뼈를 중점적으로 교정했다. ‘ㄴ’ 자로 휘어있는 꼬리뼈가 마침내 ‘1’ 자로 펴지고, 위쪽에 서있던 척추뼈들도 제자리를 찾았다. 뼈가 제자리를 찾아 심하게 뻗어있던 거북목과 굽은 몸도 점점 제 위치로 돌아왔다. 목과 어깨, 꼬리뼈 통증도 씻은 듯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자꾸 떨어지던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환자로서는 예상하지 못한 선물도 받았다. 178cm의 키가 180cm로 커진 것이다. 환자는 무엇인가에 막혔다가 갑자기 풀어진, 뻥 뚫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신기해했다.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갑자기 몸 전체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골프가 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기 십상인 겨울철에도 골프를 즐기는 이런
넥타이 부대들이 우르르 올라가는 산이 걱정이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퇴직하고도 아내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시간에 출근하는 것처럼 나와서 산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빗댄 말이다. 평생을 직장에서 일하며 가정에 헌신하고도 퇴직한 사실조차 말하지 못한다니. 생각하면 안타깝고 기막힐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강의를 다녀보면 아내들이 집에서 잠시 노는 꼴도 보기 싫어한다며 푸념하는 남편들이 있다. 퇴직 후 하소연은 더 심하다. 반면에 아내들도 할 말이 많다. 남편을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덩어리, 데리고 나오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원수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라고 한다. 그래도 나이가 들면 자식보다는 내 짝꿍이 낫다. 자식들도 엄마 옆에 아빠가 있어야 엄마를 우습게 보지 않는다고 하니 귀찮아만 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함께 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부부가 함께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1.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자.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좀 더 파고들어 취미로 삼자. 시간이 없어 미루어 두었던 그림그리기, 악기연주, 글쓰기 등 뭐든 좋다. 요리나 퀼트 등 새로운 분야에도 과감하게 도전해 보
서울 지자체들이 최근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잇달아 개장했다. 동호인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민원은 빗발치는데 땅을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는 행정절차도 간단하고 예산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도곡동경로당에 작년 11월 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기존 구립경로당을 강남형 개방경로당으로 바꾸며 1층 84.3㎡ 공간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2개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도곡경로당이 도곡까치공원 내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강남구는 작년 6월 탄천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구민들의 높은 파크골프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 최초로 스크린 시설을 설치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필드와 실내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노년층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도 실내 파크골프장을 마련해 개방했다. 구민이 즐겨 찾는 문화센터인
김정균 배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얼굴이 알려진 파크골프 전국구 홍보대사다. 2023년 1월에 첫 방송을 탄 NBS한국농업방송의 ‘18홀의 승부사’에 출연해 파크골프의 재미와 건강효과를 전국에 전파했다. 이 방송은 김정균 배우가 트로트계의 비타민 서인아 가수와 만능 엔터테이너 오정태 개그맨과 함께 진행한 국내 최초의 파크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전국 농민들과 실력을 겨루며 짜릿한 승부와 훈훈한 웃음을 주며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기폭제가 됐다. 파크골프는 삶의 즐거움이자 에너지라는 김정균 배우를 세밑에 만났다. 이름은 모를 수 있어도 얼굴을 모르긴 어려운 배우가 있다. 배우로 묶어 두기엔 다방면에 재주가 많고, 얼굴을 바꿔가며 즐거움을 주는 만능 방송인이 있다. 코믹 캐릭터에 특화된 배우인가 싶더니 장애인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예능에서는 순발력 넘치는 재치로 웃음을 주고, 필드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예능 프로에서는 압도적인 운동 실력을 과시한다. 그가 파크골프 전도사이자 전국구 홍보대사인 김정균 배우다. 김 배우는 어떤 인연으로 파크골프 전도사가 되었을까. “NBS의 ‘자전거 기행-발길이 머무는 곳에’를 오래 진행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우리나라 파크골프 역사를 알려면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를 찾아야 한다. 발상지인 일본에서 파크골프의 비전을 확인하고, 국내에 도입한 선구자가 전영창 대표이다. 일본의 파크골프를 그대로 답습한 게 아니라 몇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국내에 정착시킨 것도 전 대표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을 맡아 지금의 경기 방식과 규칙은 물론 이론과 실기 매뉴얼의 기초를 닦았다. 전영창 대표는 최근 프로화와 새로운 파크골프장 설계 디자인을 내놓으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맡은 홍석주 당선인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전 대표는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일대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조차 전영창 대표는 최고의 파크골프 이론가이자 전문 설계자로 꼽힌다.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답게 파크골프에 관한 모든 이론과 산업에 막힘이 없다.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으로 파크골프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고, 갤러리들이 가장 흥미진진하게 관람하는 방법도 그의 머릿속에 가득하다. 그가 주창하는 파크골프 프로화는 일반 골프에 버금가는 산업화와 비즈니스 파이를 키우기 위함이다. 동호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생활 체육으로 파크골프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홍석주 회장님의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당선은 홍석주 회장님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대한민국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파크골프는 제가 처음 이 땅에 보급한 20여 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이자 국민 모두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문화가 되었습니다. 홍석주 회장님의 지도에 힘입어 대한민국 파크골프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질적 성장, 세계적인 스포츠로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당선을 계기로 파크골프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은 물론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홍석주 회장님과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를 격려하며 협력하는 회원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저 전영창 또한 파크골프를 대한민국에 처음 소개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이 여정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파크골프가 더 많은 국민에게 더 큰 즐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홍석주 후보가 당선됐다. 홍 후보는 12월 20일(금)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53표를 얻어 2~4위 후보를 크게 앞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는 간선제로서 이번 투표에는 137명의 선거인단 중 115명이 참가했다. 홍석주 당선인은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이며, 대구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과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대구로 유치해 성공개최추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강한 추진력과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 협회장 선거에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부지런히 표밭을 일궈 마침내 이날 당선증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홍 당선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회원 중심의 협회 운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선거인단의 표심 잡기에 성공했다. 당선이 확정되고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홍 당선인은 “존경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님들과 오늘 이 자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송포동 모충공원 안에 27홀 규모의 ‘모충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시는 19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썰렁하던 공원이 인기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모충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3억 원, 도비 24억 원, 시비 56억 원 등 총사업비 93억 원이 들었다. 부지면적 6만 8,292㎡에 3개 코스로 구성됐고, 3개 코스의 총길이는 약 1,740m에 이른다. 코스에 경사, 마운딩, 벙커로 난이도를 높였다. 이용 동호인을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정자, 파고라, 쉼터 등을 설치했다. 본건물에는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시설을 갖췄다.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골프장 내 관리 도로를 잔디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홀 사이에 각종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정원처럼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크골프장 가운데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계류를 설치해 청량감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Kintex)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전시장이다. 2005년 4월 개장된 킨텐스의 주주는 경기도, 고양시, 그리고 코트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10만㎡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COEX보다 3배 넓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방문객이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 킨텍스는 동북아시아 대표 전시장이자 동아시아 산업교류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킨텍스에서는 연간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그 가운데는 친환경 전시회도 적지 않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다.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하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청남도 논산시파크골프협회는 다양한 소모임 활동으로 따뜻한 소통을 이루며, 건강하고 명랑한 동네 풍토를 만들어가는 모범 체육단체다. 지난 10월에 도승구 협회장이 지역사회 및 충남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태흠 충남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논산시파크골프협회(이하 논산협회)의 회원들이 지역 시민으로 자부심이 크고 동호인 사랑방이 유명하다 하여 설레는 마음에 잰걸음으로 찾았다. 논산협회 동호인 사랑방은 논산시 강산동에 있다. 그곳에서 협회장과 사무장을 비롯하여 여러 동호인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파크골프 경기에서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소소한 이런저런 가정사에, 올해의 협회 활동 결과와 내년도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사적이고 공적인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 소모임은 모임 날짜를 따로 정하지도 않는다. 날씨가 궂든 좋든 이웃들과 소통을 하고 싶으면 언제나 협회 사랑방을 찾는다. 대부분 중장년의 동호인들이지만 웃음꽃들이 피어서인지 청춘의 단상이 생각날 정도였다. 논산협회는 2020년 6월에 설립해 그해 11월 논산시체육회로부터 공식 체육단체로 승인받았다. ’21년 첫 대회인 ‘논산시파크골프협회 회원골프대회’를 성
파크골프에서 단시간에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숏게임의 강자가 되는 거다. 숏게임을 잘하려면 당연히 연습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숏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거리감이며, 이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결과이므로 연습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하자. 각 홀의 주어진 여건에 따라 티샷, 어프로치, 퍼팅의 방법을 모든 홀마다 다르게 구사하면서 한 홀 한 홀 정복해 나가자. 1. 함정이 없다면, 어프로치샷은 굴려라 깃대 앞에 벙커나 해저드, 러프의 함정이 없다면 굴리는 어프로치샷이 좋다. 그래야 볼의 방향, 굴림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2. 헤드의 무게를 느끼며 스트로크하라 숏게임에서 퍼팅은 어깨에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스트로크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미스샷을 예방할 수 있다. 헤드 무게를 느낀다는 것은 힘을 뺀 스트로크를 했다는 의미이고, 그렇게 스트로크를 하면 볼의 상단 타격이나 뒤땅을 예방할 수 있다. 3. 근거리는 팔의 움직임을 이용하라 그린 1~3m 근거리에서의 스트로크는 손목 사용은 절대금물이다. 어깨 움직임을 배제하고, 회전은 하지 않아야 한다. 팔을 쭉 펴지 않고 팔과 팔꿈치 움직임만으로 향하고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클럽의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로얄미다스 박순정 단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레전드이자 전국 파크골프 대회 우승청부사이다. 2019년 ‘대구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제1회 연천군수배 전국대회’, 9월 ‘제10회 대구시장기 대회’, 10월 ‘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기원 단체전’, ‘제1회 문경새재배 대회’ 우승 등 한해에 무려 4개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지난해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시니어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10월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제1회 고령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에서 MVP에 올라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10월 18일 ‘제1회 고령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결선이 열린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 전국의 파크골프 고수 864명이 나흘간의 예선과 결선을 치른 끝에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벌어지고 있었다. 채찍비가 내리는 대가야파크골프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눈은 두 선수에 꽂혔다. 박순정 프로와 이경섭 프로가 80타 동타를 기록해 승부가 서든데스로 넘어온 것이다. 뽑기로 정한 순서에 따라 이경섭 프로가 먼저 샷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안은하 파크골프 PT 전문 트레이너는 뮤지션이었다. 피아노와 플루트 연주에 합창과 지휘, 작곡도 하는 다재다능한 음악 프리랜서였다. 지금도 음악을 가르치고 있지만, ‘였다’라는 과거 시제를 쓰는 건 그만큼 일의 중심이 파크골프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들이는 시간과 수입 모두 파크골프가 9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파크골프 레슨을 시작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본업과 부업이 뒤바뀐 셈이다. 안 강사가 움직이는 곳마다 수입은 파생적으로 발생한다. 파크골프로 화려한 인생 2막을 누리는 안은하 파크골프 ‘일타강사’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안은하 강사를 만난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계구민체육센터 인근 카페였다. 구민센터에서 막 파크골프 강의를 마쳐서인지 카페를 들어서는 수강생들과 연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 강사를 향해 엄지척하는 이들은 한눈에도 살가운 관계임을 짐작하게 했다. 강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안 강사에게 다짜고짜 수강인원은 다 찼는지, 수입은 얼마인지 직구를 던졌다. 안 강사는 찰나의 머뭇거림도 없이 속사포로 받아졌다. “노원 상계센터 강좌는 8월에 개강했고 인원이 40명인데 등록 첫날 마감됩니다. 매주 목요일 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년은 대한민국이 파크골프 ‘홀릭(holic)’에 빠진 해로 기록될 참이다. 파크골프 동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전국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을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국대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농협 등의 지역 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도 연중 열린다. 고액의 우승상금이 걸린 전국대회에는 참가선수와 방문객이 수천 명에 이르러 개최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 꼽히는 화천군은 내친김에 군청 실업팀을 창단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조짐도 보인다. 인구 100만, 파크골프장 500곳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이다. 노년 전유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3세대 국민스포츠로 떠오른 올해의 파크골프 핫이슈를 돌아보자. 월간 <파크골프가이드> 편집국은 2024년 파크골프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관계자 인터뷰와 포털 검색, 파크골프 단체 자료 등을 활용했다. 인터뷰는 시도, 시군구 협회장과 동호인, 지도자, 심판, 선수, 용구업체 대표, 파크골프장 관리자 등이 대상이었다. 포털에서는 검색창을 통해 파크골프와 관련해 가장 노출이 잦은 단어를 찾았다. 아울러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지자체들이 최근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잇달아 개장했다. 동호인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민원은 빗발치는데 땅을 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는 행정절차도 간단하고 예산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도곡동경로당에 작년 11월 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기존 구립경로당을 강남형 개방경로당으로 바꾸며 1층 84.3㎡ 공간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2개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도곡경로당이 도곡까치공원 내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아카데미’로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강남구는 작년 6월 탄천파크골프장을 개장하며 구민들의 높은 파크골프 수요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시 최초로 스크린 시설을 설치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인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필드와 실내 파크골프 활성화를 통해 노년층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선구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도 실내 파크골프장을 마련해 개방했다. 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피닉스 브랜드로 유명한 한국파크골프는 대구한의대학교와 5일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등 파크골프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용구 업체로서 대표 브랜드인 피닉스로 국내 파크골프클럽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국내외에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피닉스스크린골프장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최근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웰니스 산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이용자의 70% 이상이 50~60대인 만큼 성인친화형 평생교육대학 선도주자인 대구한의대와 한국파크골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차기 회장이 12월 20일 결정된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 제4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협회는 12월 8일 선거인명부를 송부하고, 12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 선거는 200명 안팎의 선거인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다. 후보자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12월 20일 선거인 투표로 선출된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5년 1일 16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하게 된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는 가나다순으로 김선종, 김영재, 홍대호, 홍석주 후보가 나섰다. 김선종 후보의 출사표를 소개한다. “생활체육 종목 중 단연 앞서가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김선종 후보 주요 경력 경북파크골프협회 회장 안동파크골프협회 회장 경북택견협회 회장 출마 인사말 먼저, 열악한 시도 및 시군구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중앙부처나 국회의원들과 협의해 생활체육 활성화 법안을 상정, 시도협회에 1차적으로 운영비를 보조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인 노력을 통하여 예산의 확보가 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차기 회장이 12월 20일 결정된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 제4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협회는 12월 8일 선거인명부를 송부하고, 12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 선거는 200명 안팎의 선거인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다. 후보자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12월 20일 선거인 투표로 선출된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5년 1일 16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하게 된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는 가나다순으로 김선종, 김영재, 홍대호, 홍석주 후보가 나섰다. 김영재 후보의 출사표를 소개한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김영재 후보 주요 경력 경남파크골프협회 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김해시파크골프협회 회장 출마 인사말 업무추진 효율과 대외 위상 제고라는 명제 앞에서 협회는 과감한 개혁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차분하면서도 추진력을 겸비한 외유내강의 김영재가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좋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저렴한 경제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차기 회장이 12월 20일 결정된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 제4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협회는 12월 8일 선거인명부를 송부하고, 12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 선거는 200명 안팎의 선거인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다. 후보자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12월 20일 선거인 투표로 선출된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5년 1일 16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하게 된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는 가나다순으로 김선종, 김영재, 홍대호, 홍석주 후보가 나섰다. 홍대호 후보의 출사표를 소개한다. “신바람 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홍대호 후보 주요 경력 강원파크골프협회 회장 강원동해시협회 회장 출마 인사말 존경하는 대한 파크골프 회원님 여러분. 저는 파크골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신바람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비전(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제5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파크골프협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 개혁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각오로 협회를 강력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차기 회장이 12월 20일 결정된다.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 제4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협회는 12월 8일 선거인명부를 송부하고, 12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 선거는 200명 안팎의 선거인 투표로 결정되는 간선제다. 후보자들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12월 20일 선거인 투표로 선출된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25년 1일 16일 정기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재임하게 된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는 가나다순으로 김선종, 김영재, 홍대호, 홍석주 후보가 나섰다. 홍석주 후보의 출사표를 소개한다. “시도‧시군구 협회 권익향상, 회원 일자리 창출에 앞장” 홍석주 후보 주요 경력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 회장 대구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출마 인사말 파크골프를 사랑하고 아끼는 파크골프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홍석주입니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파크골프는 괄목할 성장을 이뤄내며 동호인 여러분의 사랑 속에 이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익인간파크골프연구소(정부곤 소장)는 12월 3일 제4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 선거운영위원회 이금규 위원장(법무법인 도시 변호사)에게 582명을 대표해 투명한 선거인단 추첨을 촉구하는 서명서와 온라인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익인간파크골프연구소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연구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투명성 촉구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2024년 12월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587명이 서명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 중 582명이 서명서 동의를 제출했다. 연구소 측은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바라는 전국 동호인들의 뜻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촉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년초과 및 관련 이해관계자의 참여 배제 - 정년이 초과된 사무처장 또는 기타 관련 이해관계자가 선거 운영 및 관리 과정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함 2. 추첨 프로그램 및 무작위성 검증 - 추첨에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알고리즘 및 무작위 생성 방식에 대해 사전에 IT 전문가로부터 검증받고, 그 결과를 공개 3. 외부 독립인 ‘추첨 상황’ 참관 허용 -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공인된 참관인, IT 전문가, 각 후보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낙동강을 낀 경남(김해·양산)과 부산(강서·북구·사상·사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파크골프로 우의를 다지면 공동 발전에 맞손을 잡았다. 낙동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월 출범 후 실제 6개 지자체 지역민이 함께한 가장 활발한 교류로 파크골프를 꼽는다. 협의회의 6개 지자체는 활발한 대회 개최와 상호 파크골프장 이용 제한을 푸는 등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김해시에서 ‘제1회 낙동강협의회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올해 10월엔 부산 북구 화명 생태공원에서 각 지역 선수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두 번째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내년에도 3회 대회를 이어간다. 6개 지자체는 모두 낙동강을 함께 끼고 있으면서 강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는 황산파크골프장과 가산수변공원 파크골프장, 가야진사 파크골프장이 있다. 김해시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림솔뫼파크골프장과 마사 파크골프장, 조만강파크골프장이 있다. 부산에는 사상구에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강서구에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과 범방파크골프장이 있다. 사하구는 강변환경공원 파크골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