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차기 회장으로 홍석주 후보가 당선됐다. 홍 후보는 12월 20일(금)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53표를 얻어 2~4위 후보를 크게 앞서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선거는 간선제로서 이번 투표에는 137명의 선거인단 중 115명이 참가했다. 홍석주 당선인은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이며, 대구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과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역임했다 올해 3월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대구로 유치해 성공개최추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강한 추진력과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기 협회장 선거에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부지런히 표밭을 일궈 마침내 이날 당선증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홍 당선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회원 중심의 협회 운영”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선거인단의 표심 잡기에 성공했다. 당선이 확정되고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홍 당선인은 “존경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님들과 오늘 이 자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송포동 모충공원 안에 27홀 규모의 ‘모충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시는 19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썰렁하던 공원이 인기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하면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모충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3억 원, 도비 24억 원, 시비 56억 원 등 총사업비 93억 원이 들었다. 부지면적 6만 8,292㎡에 3개 코스로 구성됐고, 3개 코스의 총길이는 약 1,740m에 이른다. 코스에 경사, 마운딩, 벙커로 난이도를 높였다. 이용 동호인을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정자, 파고라, 쉼터 등을 설치했다. 본건물에는 휴게공간과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시설을 갖췄다.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골프장 내 관리 도로를 잔디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홀 사이에 각종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정원처럼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크골프장 가운데에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계류를 설치해 청량감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4대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홍석주, 2번 김선종, 3번 김영재, 4번 홍대호 후보가 출마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부터 19일 자정까지로 네 명의 후보들은 막바지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 차기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강동구 HJ컨벤션센터 강동점 통합세미나실에서 치르는 투표로 결정된다. 일찍부터 출마 선언을 하며 치고 나온 기호 1번 홍석주 후보는 ‘준비된 회장 적임자’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최대 규모 전국대회인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성공추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추진 능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홍석주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시도‧시군구 협회와 회원의 권익향상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참신한 인재 등용 △운영 프로그램 연구 개발 △회원 중심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통한 구장 증설 △국민스포츠 위상 제고 △정부지원 확대 및 구장 자율운영 △회비 인하 및 발전기금 확대 등을 내걸었다. 기호 2번 김선종 후보는 오랜 정치 경험
입에서 쓴맛이 느껴진다. 입이 쓴 걸 ‘구고증’이라고 한다. 입이 쓰면 구내염, 입 마름이 함께 생긴다. 구강건조증 환자의 혀에는 설태가 생기는데 설태를 보면 백태가 많고 치흔도 많고, 혓바늘이 돋아있다. 더 심한 경우엔 혓바닥이 갈라져 있다. 스트레스가 건조와 통증의 원인 혀 통증은 심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축적되어 생긴 경우가 많다. 심장에 열이 있으면 입안이 쓰다. 스트레스를 받고, 잠을 못자고, 꿈을 많이 꾸고, 심장에 과부하가 생기면 입안이 헐고, 입이 쓴 증상이 나타난다. 단순히 입만 쓴 증상만이 아니라 갈증이 지속되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배는 차갑고, 다리가 시리고, 금방 피곤해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소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걱정, 근심, 불안이 많다. 이 사람들의 혀를 보면 돌기가 생기고 갈라져 있다.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과부하(스트레스)를 내려주는 처방은 많이 있다. 양격산, 인삼양영탕, 육미지황탕, 백호가인삼탕, 맥문동탕 등이다. 특히 반하사심탕의 경우는 항암치료 후 생긴 구내염을 개선하는 것으로 유명한 처방이다. 불필요한 열독을 내려주고
차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누구나 만나면 인사치레로 다음에 ‘차 한 잔’ 하자며 인사를 나눈다.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란 뜻으로 ‘차 한 잔’은 마음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갖게 한다. 몸을 보하고 따뜻하게 하는 차 한 잔이 필요한 계절이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된다. 이것은 오장육부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우리 몸의 체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저항력은 더 떨어지게 된다. 낮아진 면역력은 질병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면역력은 우리 몸의 방어력으로 각종 이물질이나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의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이나 각종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고 불필요한 지방 또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배출함으로써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몸을 보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나, 오늘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 한 잔’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약초, 진피(귤껍질) 진피는 귤껍질로 오래된 것일수록 약효가 좋아진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Kintex)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전시장이다. 2005년 4월 개장된 킨텐스의 주주는 경기도, 고양시, 그리고 코트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킨텍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10만㎡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COEX보다 3배 넓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킨텍스 방문객이 연간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 킨텍스는 동북아시아 대표 전시장이자 동아시아 산업교류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시·컨벤션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킨텍스에서는 연간 수많은 전시회가 열린다. 그 가운데는 친환경 전시회도 적지 않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다.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하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
남자 탤런트 중 ‘카리스마 넘치는 눈썹’을 꼽으라면 단연 장동건과 송승헌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인공 김수현도 멋진 카리스마 눈썹을 가졌다. 이들은 순하고 고운 얼굴로 보이나 만만하게 보면 큰코다칠 수 있다. 눈썹이 진한 사람은 밀어붙일 때는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기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눈썹은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이 관장하는 부위다. 화가 나면 눈썹이 곤두서고 마음이 차분하면 눈썹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눈썹은 31세부터 34세까지의 운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이 시기의 운기가 강하고 좋다. 형제가 많은 시기에는 눈썹의 모양을 통해 형제자매 관계를 얘기했으나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대인관계로 본다. 눈썹이 차분하고 잘생기면 인적 네트워킹을 아주 잘한다. 눈썹이 잘생긴 사람은 대인관계가 원만해 ‘귀신도 돕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덕이 많고 자기 사람을 잘 챙긴다. 잘생긴 눈썹이란 눈썹 숱이 적당히 짙으면서 윤기가 있고 눈썹사이로 피부가 살짝 보이면서 차분히 누워 있는 눈썹이다. 삼국지의 장비처럼 굵고 짙은 눈썹을 가지면 추진력과 에너지가 강하여 주변을 살피지 아니하고 자기주장을 피력하여 실수하기 쉽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16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빛 축제이다. 빛 조형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겨울 축제는 ‘SOUL LANTERN: 서울, 빛을 놀이하다’를 주제로 청계광장을 비롯해 청계천 일대를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겨울, 38일간 개최된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312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관람객 만족도 부문에서 91%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보여주며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12월 13일 개막해 내년 1월 12일까지 열린다.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빛의 향연 ·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 주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빛의 여정 · 4개의 테마를 240개 등으로 형상화 행사내용 1. 메인 프로그램 : 빛 조형물 전시(한지 LED등, 에어벌룬, 키네틱 아트 등) 2. 부대 프로그램 : 홍보·이벤트 부스 운영 3. 참여 프로그램 : 크리스마스, 새해 시즌에 맞는 DIY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역별 차별
밤새 퍼부은 눈이 한라산의 윗세오름을 온통 새하얀 설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백록담 화구벽도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한라산 윗세오름(1,700m)은 한라산 백록담 남쪽에 자리한 오름이다. 이 부근에 세 개의 오름이 줄지어 있어 ‘윗세오름’이라고 부른다. 가장 위에 있는 오름이 붉은오름이고, 가운데 오름이 누운오름, 아래 오름이 족은오름이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하얀 눈꽃은 또 한밤이 지나면 더 화려한 상고대로 활짝 피어나리라.
은퇴 후에도 5060은 젊고 활동할 에너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가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사람이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도움을 기반으로 한 헌신이다. 1920년 생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님께서는 100세를 훌쩍 넘긴 지금도 강연장에서 지혜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청중과 호흡하고 계신다. 김 교수님은 2016년에 저술한 <백년을 살아보니>란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배우고 성장하는 동안은 사람은 늙지 않는다”라며, 배움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40대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노쇠하게 되며, 60대가 되어서도 진지하게 공부하며 일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인생의 황금기도 생각이 바뀌고 있다. 김 교수님은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라 말하며,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김 교수님이 말씀하신 인생의 황금기 60~75세에 우리는 충분히 일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고 또 발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그러니 우리가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돈도 벌고 보람도 느끼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