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9~30일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거친 1,100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규암농협 정도기 선수가 총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미농협 김병철, 백구농협 이원만, 배방농협 김용권, 원북농협 김종관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인전은 북영덕농협 김미화 선수가 120타로 1위, 봉동농협 정금자, 괴산농협 이정숙, 전곡농협 이다경, 소양농협 김성숙이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혼성부는 양산농협 배성태·박영미 팀과 온양농협 최성운·임미화 팀이 112타로 공동 1위, 음봉농협 김영식·장길자 팀과 다사농협 김선기·조인숙 팀이 11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합장 이벤트 경기에서는 만인산농협 이용우, 한반도농협 신승문,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이 66타로 공동 1위의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 제2회 대회를 정례화해 전국 순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10월 30~3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도권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꼽히는 남한강변 양평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브랜드 ‘쏠메이트(SOLmate)’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결승전이 열린 31일,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빛났다. 남자부에서는 양평의 임후빈 선수가 총 110타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서울 강성용 선수가 111타로 2위, 부산 이영수 선구가 112타로 3위를 차지다. 여자부에서는 양평의 이상호 선수가 11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구 박정순, 광주 김현숙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대부분이 3타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마지막 홀까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종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남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