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구(정현섭 구청장)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사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7월 9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창원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진해구 소사동 55-4번지에 위치하며, 총 20,355㎡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해당 부지는 경사진 지형과 자연경관을 살려 조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해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진해구 내 등록된 파크골프 인구는 1,0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이던 속천파크골프장(9홀 규모)은 이용자 수요에 비해 협소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소사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소사파크골프장은 7월 10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철 폭염경보 발효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한다. 이용 시간, 요금 등 상세 내용은 창원시설공단 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이달 5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본격 시행했다.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사용료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는 운영이 안정화된 5개 파크골프장을 대상으로 1단계 유료화를 도입했다. 유료화가 적용된 곳은 ▲대산면 ▲북면장애인 ▲호계 ▲용원 ▲소사 등 총 5개소다. 이들 시설은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돼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곳으로 선정됐다. 반면, 잔디 식재 및 시설 보완 공사가 진행 중인 ▲장천 ▲가포 ▲풍호 ▲광석골 등 나머지 4개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화 시행에 맞춰 창원시는 통합 회원관리 및 예약·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관내·외 구분과 만 70세 이상 감면 대상 여부를 자동 확인할 수 있어, 증명서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대산면 파크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잔디 식재와 화장실·쉼터 확충 등 2차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마지막 3차 보완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집중적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경북 내 생활체육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 증진을 도모했다.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66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기를 더했다.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로, 이번 대회는 도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은 탁 트인 자연환경과 우수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종합 성적에서는 구미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시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개최지인 의성군은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전 일반부 남자·여자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으며, 시니어부 남자·여자 부문에서도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력을 발휘했다. 개인전에서도 일반부 여자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의성군의 활약은 지역 선수들의 조직력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천시가 올해 남동구, 계양구, 서구에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남동·계양경기장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각각 9홀, 18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남동구 장수배수지(18홀) ▲연수구 선학경기장(9홀) ▲서구 공촌유수지(18홀)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18홀) 등 총 4곳이다. 시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4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시정 보고’를 통해 “공공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을 확충해 시민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도심 내 부지 확보의 어려움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당초 계획한 일부 조성사업도 적절한 부지를 찾지 못해 경기장 유휴 공간 활용으로 방향을 전환한 상황이다. 최근 시의회에서는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을 파크골프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으나, 시장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건축물 하중 등 구조적 안전성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부지 확보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암 병력자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화천군에서 막을 올렸다. ‘2025 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8일 1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일과 22일 2·3차 예선을 거쳐 결선 진출팀을 확정한 뒤, 29~30일 양일간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결선은 하루 36홀씩 이틀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국 각지에서 암 병력을 딛고 선 참가자 800여 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상금 규모도 9,140만 원에 달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 1,000만 원, 준우승자 500만 원, 3위 300만 원 등 푸짐한 상금이 마련돼 있다. 화천군은 이번 대회가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려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은 오는 10월 전국 최초로 기저질환자(당뇨·고혈압·심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산업의 확산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PGK(파크골프킹)과 계명문화대학교가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일 계명문화대 동산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파크골프 분야 교육과 현장 실무 연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성욱 PGK파크골프킹 회장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 및 창업 연계 시스템 구축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PGK파크골프킹은 파크골프용품 제조·유통뿐 아니라 파크골프장 설계, 시공,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약 중인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파크골프 전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과정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계명
중국 최대의 도시 상해는 인천공항에서 두 시간 정도로 가깝다. 얼마 전 다녀온 일본 오사카와 거의 비슷한 시간이었다. 상해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었다. 그런데 왜 이제야 막차를 타는 기분으로 왔을까. 우선 가기가 번거롭고 보이지 않는 압박 같은 게 있었다. 비자 발급은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데다가 절차도 복잡했다. 외국인을 처벌할 수 있는 간첩죄도 영향이 컸다. 관광한다고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댔다가 괜히 잘못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되어 IMF 이후 30여 년 만에 중국을 다시 찾게 되었다. 상해는 듣던 대로 화려하고 볼거리도 많았다. 상해하면 떠오르는 곳이 아편전쟁의 무대였던 와이탄과 난징동루 그리고 황푸강 건너의 동방명주탑과 금융타운에서 밝히는 빛의 향연이었다. 서울의 명동과 같은 난징동루는 하루 종일 많은 사람이 쇼핑도 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즐겼다. 난징동루를 지나면 영국의 조계지였던 와이탄 거리가 나온다. 유럽풍의 건축물이 멋지게 이어진 이곳은 중국 근대사의 핵심 지역이기도 하다. 그 앞에 유유히 흐르는 황푸강 건너에는 중국 개혁 개방의 상징인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오래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60대 후반의 여성 이야기이다. 이분은 자녀들도 다 출가해 손주들이 있고 다복하여 특별히 문제 될 일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OK’였다. 자녀들은, 미국에서 직장생활로 바쁘게 사는 모습을 보며 늘 멋지고 기품 있고 수준 높은 엄마에 자부심을 가졌다. 가족들이 모두 한국으로 들어와서도 자녀들은 직장을 잡고 결혼도 하여 가정을 꾸리며 잘 지내고 있었다. 문제는 딱 하나. 이분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며 몸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했다. 이제는 하나씩 고쳐가면서 사용할 나이가 되었나 보다 하고 부지런히 병원 다니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엄마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늙어 버린 거 같고 좀 변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열심히 일만 보고 달려온 후유증(?) 인지 긴장감이 풀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의 몸은 여기저기에서 신호를 보냈다. 직장생활을 할 때 매일 아침을 부산하게 시작하고 출근하여 일에 쫓기다 사방을 살펴볼 여유도 없이 시간을 보내고, 퇴근해선 집안 챙기고,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게 되면, 갑자기 멈추었을 때 다니던 길을 잃어버린 당황스러움(?)이 남아있게 마련이
헤드를 던지는 스윙의 핵심은 올바른 그립과 셋업, 코킹에 있다. 그립은 손가락으로 잡고 악력은 부드럽게 유지해 헤드 무게를 느껴야 한다. 셋업 시 상체 힘을 발바닥 지면에 내려놓고, 가슴을 펴 자연스럽게 무릎을 살짝 굽혀 단전에 공간을 만든다. 코킹은 손목 각을 유지한 채 오른쪽 허벅지에서 풀어야 강력한 스윙이 가능하다. 바람 소리로 코킹 체크도 필수다. 거울 앞 이미지 스윙으로 리듬과 느낌을 기억하자. 1. 헤드를 던지기 위해 그립과 압력은 어떻게? 올바른 그립과 악력으로 그립을 먼저 잡아야 한다. 너무 그립을 꽉 잡거나, 그립을 잘못 잡으면 헤드 무게도 못 느끼고 헤드를 던질 수도 없다. 그립은 손가락에 그립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헤드를 컨트롤하기 좋으니 절대 손바닥으로 그립을 잡으면 안 된다. 2. 셋업이 던질 자세가 되었는가? 일단 셋업에 중요한 두 가지를 얘기하자. 첫 번째는 상체의 모든 힘을 발바닥 지면에 내려놓으라는 거다. 발바닥을 셋업 시 고정하고 가만히 있지 말고 전후좌우로 왔다 갔다 토닥이면서 체중이 바닥에 다 실리는지를 느껴보자. 그래야 헤드를 들어서 바닥에 세게 던지기 쉽다. 상체에 힘이 들어가면 절대 헤드를 던질 수 없고, 헤드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가 파크골프 지원 정책과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K-파크골프의 성지’로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다.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가산공원·가야진사·동부양산 등 시 전역에 걸쳐 촘촘하게 조성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양산시의 생활체육, 여가,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5월에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구 파크골프 일등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황산공원 162홀,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으로 탄생 양산시의 파크골프 정책 중심에는 황산공원이 있다. 현재 81홀 규모로 운영 중인 황산파크골프장은 올해 81홀을 추가해 총 162홀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며,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하천점용허가를 이미 마쳤으며, 잔디 안정화와 마감 공정을 서두르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황산공원은 규모만이 아니라 이미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공식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위상이 남다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시는 전국 단위 공식 대회를 연속 유치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