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천 빅스타파크골프 대표…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브랜드

  • 등록 2025.07.07 0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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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에 한국의 전통 미학을 입히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입문자부터 최상급자까지, 동호인부터 프로까지-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브랜드” 국내 파크골프채 중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빅스타파크골프의 브랜드 모토이다. 성능과 가격대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 진입에 성공한 빅스타는 고급 원목을 사용한 헤드, 초경량 고탄성 샤프트, 인체공학적 그립 설계 등 소재와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철저한 가공 품질 관리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빅스타는 단기간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문해천 빅스타파크골프 대표는 ‘좋은 채’의 기준과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기본기’와 ‘프로’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인터뷰의 물꼬를 텄다. 파크골프채 브랜드 빅스타를 론칭해 단숨에 대한민국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문 대표는 국내 시장의 흐름을 꿰뚫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의 국내외 파크골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빅스타의 비전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좋은 채는 타구감과 비거리, 내구성까지 고르게 갖춰야 합니다. 빅스타는 소재와 자재, 공정 등 기본기에서부터 차별화를 추구합니다. ‘드래곤플라이’, ‘알바트르소’와 ‘BST 시리즈’로 대표되는 빅스타 제품은 기능과 성능, 기술력과 미학, 실용성을 두루 갖춰 국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프로 선수들이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파크골프채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파크골프 시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산업적 기반을 갖춰 나갔다. 초창기에는 일본산 수입 클럽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폭발적인 파크골프 동호인 증가와 함께 국내 기술로 제작된 국산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국산화율이 점차 높아졌다. 이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파크골프 용구 시장의 대세가 되었고, 파크골프를 먼저 시작한 일본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15년: 파크골프 동호인 약 5만 명

2020년: 동호인 15만 명, 파크골프장 270여 곳

2023년: 동호인 30만 명, 클럽 브랜드 수 100여 개 돌파

2025년: 동호인 40만 명 이상, 시장 규모 약 700억 원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맞춰 파크골프장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늘어나면서 고급 장비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문해천 대표는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고성능 장비의 가능성을 일찍이 포착하고, 장인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세웠다. 그는 클럽 하나에도 수십 개 공정이 필요하다며, 정확하고 섬세한 제조 공정과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빅스타파크골프는 동호인은 물론 관련 업계로부터 기술력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드문 브랜드로 꼽힌다. 문 대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진짜 국민 스포츠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빅스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했다. 오랜 제조 공정 경험과 시장에 대한 직감,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품질 고집은 빅스타가 짧은 시간에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한 원동력이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기가 쉽고 클럽 하나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 부담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이러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클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빅스타를 창립했습니다. OEM 형태로 시장을 두드린 초기 단계를 지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장했습니다. 기술력은 브랜드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입니다. 뻔한 제품에 이름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최첨단 설비, 정밀 공정으로 제조한

고품격 모델 드래곤플라이‧알바트로스와

동호인 컨디션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 갖춰

 

‘드래곤플라이’ 제품은 빅스타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에서도 예술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천연 자개를 활용한 전통 나전칠기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 측면에서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함으로써 한국적 미학을 완성했다. 외부 마감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나전 패턴은 제품마다 고유한 무늬를 갖는다. 문 대표는 드래곤플라이는 예술 작품처럼 하나하나 결이 다르고, 장비를 넘어 소장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기능적으로는 고반발 헤드와 고탄성 샤프트 조합으로 정확도와 비거리를 향상했고, 그립 설계도 장시간 플레이에 적합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다듬어졌다.

 

“드래곤플라이는 볼트(나사) 체결 없는 강력한 수지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베릴륨동과 일체형 코 방식의 일체형 솔판(바닥)은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새로운 제조기법의 무결점 파크골프 채라고 자부하는 드래곤플라이는 빅스타의 기술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빅스타의 프리미엄 모델의 하나인 ‘알바트로스’는 고성능 자동화 설비와 정밀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가격대는 약 160만 원이지만, 초고가 수입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고강도 원목과 복합 탄성 카본, 미려한 디자인 등 고급 소재를 정교하게 가공했고, 정교한 타구감과 높은 반발력을 갖췄다.

 

빅스타는 상급자와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은 드래곤플라이, 알바트로스와 함께 동호인의 컨디션에 맞는 여러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급자용으로 출시된 ‘BST-707’은 66만~85만 원대, 입문자용 ‘BST-101’은 48만 원대로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이들 제품은 클럽 본체 외에 장갑, 파우치, 볼 등이 함께 패키지로 구성되어 실속을 중시하는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문 대표는 빅스타의 다양한 라인업을 ‘나만을 한 단 하나의 파크골프 채’로 설명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옷이 내 몸에 맞아야 하듯, 고객의 니즈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입문자가 굳이 값비싼 최상급자 선수용 채를 살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다만, 품질도 보급형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입문하는 분들도 좋은 채를 써봐야 진짜 파크골프의 매력을 느낍니다. 빅스타는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 브랜드의 기술과 미학, 철학이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BST 시리즈는 물론이고 어린이용인 ‘주니어 히어로’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빅스타는 어느 공정, 어떤 제품도 허투루 만들지 않습니다.”

 

 

파크골프 프로 투어 시대 겨냥

기술 초고도화 신제품 개발 추진

K-파크골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을 받은 빅스타의 제품은 직접 설계와 유려한 디자인, 철저한 공정관리로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헤드와 샤프트, 그립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는데, 독자적인 샤프트 강도 설계와 고급 수종의 원목 헤드가 특히 조화를 이룬다. 기본부터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손에 닿는 그립 하나까지 직접 정밀 시험을 거쳐 시장에 내놓는다. 문 대표는 이를 단순한 애국 마케팅이 아니라 국내 기술로 충분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 강조한다.

 

국내 파크골프는 지난해 프로투어제 도입을 알리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화에 걸맞은 장비의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브랜드의 품질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문 대표는 프로 출범은 파크골프 장비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촉매라고 평가한다.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단순히 비싼 게 아닙니다. 정교한 컨트롤, 지속적인 타구감 유지, 피로 누적 최소화 등 고기능 요소들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빅스타의 품질 경쟁력이 이제는 최상위로 인정받을 기회가 왔다고 봅니다. 빅스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드래곤플라이와 알바트로스의 후속 모델과 선수 전용 라인업을 개발 중입니다. 선수와 상급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채를 만들기 위해 소재, 무게 중심, 밸런스 등을 재설계 중입니다. 기대 이상일 거라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문해천 빅스타 대표는 누구나 ‘나에게 맞는 밸런스와 감각을 가진 채’를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연습량을 늘리지 않아도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좋은 채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장비가 중요하다고 단언한다. 입문자용부터 프로 선수용까지 ‘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파크골프채’를 지향하는 빅스타의 연구개발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장인의 기술, 과학과 철학이 만나는 진정한 ‘K-파크골프’의 얼굴로 성장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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